곡선미를 강조한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얼핏 보면 미니청소기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박스를 개봉하면 본체(ILIH-2000), 솔브러시, 벽걸이형 고리 그리고 설명서가 나옵니다.
본체의 사이즈는 전원코드(선)를 제외하고 290 X 120 X 140mm이고, 650g의 무게를 가지고 잇습니다.
정면샷입니다. 투박하지만 더준 파워스팀다리미 로고가 새겨져있습니다.
말발굽 같아 보이는 다리미의 스팀분사구 모습입니다.
검정색 판에 뚫려있는 저 구멍으로 스팀이 츄우우- 하고 뿜어져 나오는거죠.
한 손으로 쉽게 잡고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물을 채워도 크게 무거워지지 않고요.
손잡이 역시 유려한 곡선 덕분에 그립감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분리형물통입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습니다.
물을 가득 채우면 옷 한 벌 다리는데 부족함은 없지만, 많은 양의 옷을 장시간 다릴 때에는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품의 휴대성에 중점을 뒀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죠.
아이폰 배터리가 금방 떨어진다고 애플社에 "배터리용량 지금보다 10배로 많이 넣어줘!" 할 순 없으니까요.
물통의 용량은 75cc입니다.
실제 테스트를 진행해보기 위해서 물통을 본체에서 분리해봤습니다.
다리미를 세워둔 형태에서 물통을 아래로 당기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분리형 물통을 자세히 보면 하얀 캡이 있습니다. 이 캡을 열어 물을 담으면 됩니다.
구멍이 생각보다 작지만 물통 자체의 크기도 작아서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응?)
물 투입구가 저 위치가 아니라 끝부붙에 있었다면 더 쉽고 편하고 빠르게 물을 투입하고 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드네요.
전원코드를 연결하면 위 사진과 같이 LED램프에 불이 들어옵니다. 다리미는 다 똑같죠?
10년은 훌쩍 넘은 기존 다리미도 같은 방식이니까요.
예열이 끝나고, 히터가 가열되어 스팀분사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시점에 표시등의 불이 꺼지게 되죠.
손잡이 윗부분의 버튼을 이용해 스팀의 세기 및 예열단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스팀의 세기가 강해서 놀랐습니다. 물론 단계를 강으로 해놓긴 했지만요.
고가형 제품이 아닐 뿐더러, 스팀식은 써본 적이 없기에 '옷을 다리는' 다리미 본연의 목적과 기능은 다소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구김이 잘 펴지더라고요.
옷걸이에 건 것도 아니고, 대충 건조대에 걸려진 외투의 구김을 서툰 솜씨로 다려봤는데 효과가 금새 나타납니다.
두세번 더 해보니까 최소한의 움직임으로도 처음 할 때보다 더 잘 펴지더라고요.
혼자 자취하는 학생 및 직장인들에게 꽤 유용한 생활아이템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사용기는 네오커머스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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