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
다이소 라벤더 근황
2016.10.09다이소 라벤더 근황입니다. 어쩐 일인지 페퍼선니의 화분에서는 더 이상 라벤더가 자라지 않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더 이상 '누가 더 잘 키우나!'에 대한 경쟁은 끝이 났습니다. 대결 이전에 식물이지만 작은 생명이 태어나고 소멸되고 하는 과정들을 쭉 지켜보면서 그 소중함에 있어 깨달은 것이 코딱지 정도인 것 같아서 조금은 부끄럽습니다. 위 화분은 저의 라벤더입니다. 아홉시는 조만간 나무가 될 기세입니다. 줄기 밑둥이 꽤 단단하게 변했어요. 위즐이도 잘 크고 있고... 바쁘다는 핑계로 나머지 녀석들에게는 이름조차 지어주지 못했습니다. '블로그에 이름 공모 해야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어영부영 시간은 지나고 고맙게도 이름이 없지만 녀석들은 쑥쑥 잘 자라주었네요. 오늘부터 날씨가 많이 차가워져서 그게 조금 걱정..
라벤더 누가 더 잘 키우나(9)...새로운친구들
2016.09.02 어제 퇴근 후에 기리가 쓰러진 노미를 보다가 갑자기 어? ㅇ ㅓ??? 이러는 거에요! 뭐지? 왜그러지? 혹시.. 오코까지?! 얼른 뛰어가서 살피니.. 새상에! 새로운 싹이 두개나 나온거에요! 사실 심을때 씨앗개수 세어봤었는데 열 두개 였거든요~! 그렇담 나머지 여섯개도 싹이 틀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 노미와 야키를 잃은 슬픔이 이 녀석들로 인해 치유되는 느낌적인 느낌! 기리가 언능 이름을 지어주라길래 문득 떠오른건 만수 그리고 무강! 기리가 비웃으며 박장대소를 하네융 ㅠㅠ... 저 나름 건강하고 오래살라고 지어준건데 말이쥬! 오코와 만수와 무강아~ 잘자라다오~^*^
라벤더 누가 더 잘 키우나(8).....안녕 노미...
2016.09.01 이번에도 야키의 경우와 같이 물을 줬는데 픽...쓰러져버린 노미... 빨대 지지대로 버텨줘... 했는데 결국 못버티고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반대로 오코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네요... 뭘까... 야키가 갔을땐 슬펐지만 노미가 가니 야키가 외롭지 않을것 같단 이상한 생각이 드는건... 남은 오코라도 잘 커주길 바랍니다... 노미야 야키를 부탁해...
라벤더 누가 더 잘 키우나 (5) - 사요나라 야키...
2016.08.11 세개의 싹들이 무럭무럭 자라나는게 넘나 기특해서 각각 이름을 지어줬더랬죠.. 오코,노미,야키... 싹이 돋아난 순서대로에요 그런데 야키녀석이 시들하길래 물주면 살아날까했는데 완전 주저앉아 하늘나라로 가버렸어요... 물을 너무 많이 준 탓일까요? 너무 미안하네요 ㅠㅡㅠ 잘가렴 ... 야키야 하늘나라에선 잘 커서 보라색 꽃을 피우렴..
라벤더 누가 더 잘 키우나 (4) - 셋째 야키의 탄생!
2016.08.03정확히 어제 아침 기리가 저에게 "선니 좋겠다 싹이 또 나서 ㅠㅠ"맨날 농담을 하다보니 거짓말인줄 알았죠 그래도 확인하러 갔는데..왠일? 싹이 하나가 더 난거에요!!그제만 해도 두개밖에 없었는데 하루새 저만큼 싹이 나다니... 그전날 마침 지니의 기일이어서지니의 작은 선물인것 같기도 하고 ..주책이쥬? ^^; 작고 앙증맞은 세째! 무럭무럭 자라렴~+_+ 기리의 라벤더도 어서 일어나자~약올리는거아니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