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방
게리즈 바이널패스 카메라가방 리뷰
게리즈 바이널패스 카메라가방 리뷰
2016.05.03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3월 4일 늦은 밤. 김포공항에 막 도착한 비행기 안에서 한껏 주름진 얼굴로 깊은 고민에 빠져있었다. 공항에 도착하기 십여분 전에 느닷없이 목에 걸어둔 카메라가 고장났기 때문이다. 충격때문은 아닐지언데 가방 하나 없이 녀석을 데리고 다닌 것이 영 마음에 걸렸다. 집에 도착해 방문을 열어보니 책상 위에 놓여진 작은 박스가 눈에 들어왔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팝코넷에서 신청했던 게리즈의 바이널패스 카메라가방이었다. '딱 3일만 일찍 왔더라도...' 카메라가 괜찮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쓸데없는 아쉬움과 체험단에 선정되어 기쁜 마음이 공존했다. 어차피 충격때문에 생긴 고장도 아니고, 이번 수리를 통해 다른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서 결과적으로는 아무 상관없었지만 :) binalp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