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쿠라시노 콘자쿠칸이라고 불리우는 주택박물관을 가는 길은 굉장히 쉽습니다..
텐진바시스지로쿠초메역의 3번 출구 방향으로 가면 연결된 건물의 통로가 나오는데 곧장 들어가면 됩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 가지 않는 이상 늘 관광객으로 붐비기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아침 일찍 서둘러 가지 않는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쩌라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올라가면 주택박물관 매표소가 제일 먼저 눈에 띕니다.
성인 600엔이지만 오사카주유패스가 있다면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셀카봉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유의하세요!
휴대하기 어려운 짐은 코인락커에 집어넣으라고 직원이 닥달합니다. (100엔이고 짐 찾을 때 동전이 반환됩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계단을 오르내리다보면 어느새 주택박물관 체험관에 다다르게 됩니다.
"와~ 멋있다~" 라기보단 조금 익숙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페퍼선니와 넷마블 틀린그림찾기를 종종 했었는데 오사카 주택박물관 그림이 자주 나왔었거든요. 아하하하;;
모두가 하고 싶어하는 기모노체험은 200엔입니다. 닌자거북이가 신을 것 같은 양말을 주는데 집에 가져가도 됩니다.
기모노를 입은 자신의 모습보다 관광객 100명 중 99명은 한국인이라서 아마 더 놀라실 겁니다.
규모가 엄청나게 넓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방송국에서 쓰이는 세트장 몇 개 합쳐놓은 사이즈입니다.
천천히 걸어도 5분 안에 한 바퀴를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가판대(?)에 널부러져있는 마스크를 집어서 얼굴에 써도 괜찮습니다. 용기만 있다면요! 슈나우저님(이웃) 가면도 있습니다.
팁은 아니고, 인자한 모습의 할아버지 주변을 서성거리면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달라고 하시면서 사진을 찍어주십니다.
저희가 먼저 부탁드리지도 않았는데 지나가다가 두 번이나 잡혔습니다.(응?)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2015년 9월 2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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