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 직전과 직후에 근처 로손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인스턴트식품 몇 가지를 사먹어봤습니다.
페퍼선니의 황당한 주관적 평가를 곁들여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나오는 내용들은 대화체이지만 모두 페퍼선니 혼자 말한 것으로써,
정신적인 문제가 보인다고 해도 본인과 아무런 연관이 없음을 미리 밝힙니다.
무당이 읊조리는 듯한 말투로 읽으신다면 페퍼선니의 감정에 이입이 잘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야끼소바빵"
"이건 6점이야"
"멘치까스"
"10점. 아주 맛있다."
"모찌롤 9점"
"맛있지만 느끼하다"
"8점으로 정정"
"내가 다 먹었다"
"콜라 10점"
"탄산이 쩔어"
"가격도 착함"
"메론빵"
"무늬만 메론빵"
"그냥 소보루"
"하지만 빵결이 파리바게트 능가함(?????)"
"그냥 소보루빵이면 10점이야"
"메론빵이라서 8.5"
"한자라 못 읽겠다"
"사이다인것만 알겠음"
"맛은 그냥 천연사이다맛"
"돈 아깝다"
"차라리 제로콜라 먹을걸"
"3점"
"미트스파게티"
"10점"
"편의점음식차원을 뛰어넘음"
"소스가 풍부한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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