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선니가 사는 동네에는
팥빙수를 기가 막히게 만들어주는
어느 작은 커피숍이 있었다.
가격도 꽤 저렴했고
양도 아주 많았다.
하지만 손님이 없었다.
가을 겨울 봄이 지나고
다시 그 커피숍을 찾았다.
가격은 조금 올랐고
양은 조금 줄었다. 맛도 조금 떨어진 느낌...
크게 달라진 건 커피숍을 가득 채운 손님들이었다.
'손님이 많다고 그 가게가 맛집일리 없다.'
2014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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